우리 스스로 어떠한
사람일까.
이렇습니다.
한 남자가
나무로 헤르메스 신의 조각상을
만들어
시장에 팔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는 손님을 끌기
위해
그 조각상을 머리 위에
쳐들고서는
큰 소리로 좋은 일과 재물을 가져다 주는
신을 사라고
외쳤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 소리를 듣고는
말했습니다.
친구여.
그 조각상이 그토록 유익한
신이라면
당신이나 그걸 이용해서 득을 보지 않고 왜
팔려 합니까?
상인이
대답했습니다.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데
이 신께서는 그렇게 금방 돈을 벌게
해주지는 않거든요.
신에게 구속받지 않는
자기본위주의 적인 사람에
대한
이솝의
우화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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