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의 우화는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는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몇 사람의 어부들이
커다란 그물을 끌어 당기고 있었습니다.
그물이 무척이나 무거웠기 때문에
어부들은 아주 큰 물고기가 잡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그물을 끝까지 끌어 당겨 보니
물고기는 몇 마리되지 않고
돌멩이와 쓰레기만 잔뜩 걸려 있었습니다.
어부들은 크게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것보다도
잔뜩 부풀었던 기대가 깨진 것이 더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어부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들이여
너무 낙담하지 말게나.
아무래도 기쁨이란 놈은
괴로움이라는 동생을 거느리고 있는 것 같아.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기뻐했다면
그 반대의 결과가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어야 해.
우리의 삶은 변화무쌍합니다.
그러하므로 언제나 똑 같은 성공을 기대하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어려움이 뒤따르지 않는
행복한 날은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움이 곁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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