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설화

부부의 사랑 보리수나무

박남량 narciso 2007. 5. 31. 13:19



부부의 사랑 보리수나무




석가가 49일간의 고행 끝에
불도의 진리를 깨달은 곳은 가야였다.
이곳에 보리수 나무가 있었는데
석가가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되던 해에 사교를 믿던
인도의 왕이 이 나무를 베어 버렸다.



이 자리에 다시 싹이 돋아나와
전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태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후 인도의 왕이 뿌리째 뽑아 버렸지만
후대의 왕이 이것을 안타깝게 여겨
소젖을 짜서 그 자리에 뿌리면서
보리수의 소생을 빌었더니
다시 싹이 나왔다고 한다.



어느날 제우스가 인간으로 변장하여
여행을 하다가 한 마을에 들렀다.
모두 인심이 나빠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마을에 바우키스라는 신앙심이 두터운
노파와 남편 피레몬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손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제우스 앞에 놓인 술이 마셔도 줄지 않자
이들은 그가 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제우스는 괘씸한 이 마을에 벌을 내렸다.
그러나 노 부부만은 보호해 주기로 했다.
제우스를 따라 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다보니
자신들이 살았던 마을은 물에 잠기고 있었다.
그들이 살던 오두막집은 신전으로 변했다.
그들은 소원을 말하라는 제우스의 말에
신전을 지키면서 같은 날 죽기를 원했다.
두 부부가 나이들은 어느 날
두 사람은 상대가 나무가 되어 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두 사람이 그렇게 나무가 되었다.
그 나무가 보리수나무다.



보리수나무라면 불교에서 신성시한다.
석가가 49일간의 고행 끝에
불도의 진리를 깨달은 곳은 가야였다.
이곳에 보리수 나무가 있었는데
석가가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되던 해에 사교를 믿던
인도의 왕이 이 나무를 베어 버렸다.
이 자리에 다시 싹이 돋아나와
전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태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후 인도의 왕이 뿌리째 뽑아 버렸지만
후대의 왕이 이것을 안타깝게 여겨
소젖을 짜서 그 자리에 뿌리면서
보리수의 소생을 빌었더니
다시 싹이 나왔다고 한다.
부처님이 득도하였다는 보리수나무는
피팔나무인데 보리수나무에는
보리똥이 열리는 우리의 보리수나무와
염주를 만드는 피나무
그리고 인도에 피팔나무가
모두 보리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보리수의 꽃말은
결혼, 부부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