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패 문양 꽃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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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땅 위에 심부름을 왔다가 구름의 장난으로 무지개가 걷히자 그만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이 세상에 꽃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그 꽃이 무지개라는 아이리스이다. 꽃창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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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스 프랑스왕은 어느 날 신기한 꿈을 꾸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천사가 꿈에 나타나 방패 하나를 주며 왕비에게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천사가 주고 간 방패에는 꽃창포 세 송이가 수놓아져 있었다. 왕은 천사가 주고 간 방패처럼 전국의 병사에게 방패의 문양을 꽃창포로 바꾸어 넣으라고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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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적군이 프랑스 영토에 침범해 왔다. 프랑스 군대는 적군을 맞아 용감하게 싸워 적군을 물리칠 수가 있었다. 왕은 이것이 천사의 덕이라고 생각하였다. 천사가 방패를 갖다 주었기 때문에 프랑스 영토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프랑스는 다시 평화로웠다. 그런데 적군이 또 쳐들어온 것이다. 한번 실패를 하고 돌아간 적군은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쳐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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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프랑스 국민과 군사들에게 전선에서 물러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고 직접 전쟁터로 나아가 총지휘를 하였다. 전쟁은 계속되어 양쪽 다 피해가 컸다. 꽃창포가 그려진 방패를 든 왕은 직접 적진으로 나아가 적군의 기세를 막았다. 왕의 모습을 본 군사들은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여 적을 삽시간에 쳐부수었다. 프랑스 군은 완전히 적군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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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다시 평화가 오자 왕은 왕비에게 꿈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왕은 천사의 보살핌으로 방패의 문양을 개구리에서 꽃창포로 바뀐 뒤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꽃창포를 국화로 삼고자 하였다. 이때부터 꽃창포는 프랑스 국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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