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넓고도 깊은 크나큰 은혜를 갚으려 한다는 고사성어 욕보심은(欲報深恩)

박남량 narciso 2023. 9. 23. 08:37

넓고도 깊은 크나큰 은혜를 갚으려 한다는 고사성어 욕보심은(欲報深恩)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편(孝行篇)에 실린 글로, 시경(詩經)에 출전한 시(詩) 다.
父兮生我(부혜생아) 母兮鞠我(모혜국아)
哀哀父母(애애부모) 生我劬勞(생아구로)
欲報深恩(欲報之德) 昊天罔極(호천망극)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애달프고 애달프다 우리 부모님 날 나으시고 기르시느라 고생하셨네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으려 하니 넓고 높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

욕보심은(欲報深恩)에 대해 어떤 책은 시경(詩經)의 欲報之德(욕보지덕)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시경(詩經)은 유교의 기본 경전인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詩集)이다. 시경(詩經)에 실린 蓼我(육아)라는 시(詩)의 일부이다.


명심보감(명심보감) 효행편(효행편)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욕보심은(欲報深恩)이다.

욕보심은(欲報深恩)이란 시경(詩經)의 욕보지덕(欲報之德)가 같은 뜻으로 넓고도 깊은 크나큰 은혜를 갚으려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