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호통 신의 호통 어느 날 한 신부가 거리에 나가 보니 굶주리고 헐벗은 아이가 한 둘이 아니었다. 병약한 소녀들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이곳 저곳에 쓰러져 있었고 갓난아기는 젖을 먹지 못해 울부짖을 힘조차 없어 보였다. 그런 광경을 지켜보자니 여간 화가 나는게 아니었다. 신부가 하느님을 향해 원망.. 삶의 지혜 2009.05.06
너나 잘해라 너나 잘해라 제자 하나가 어느 날 효봉스님을 찾아와 다른 스님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어느 스님은 이러저러한 행동을 일삼는데 계율을 어기는 게 아니냐, 출가한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악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무슨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제자가 말하는 동안 효봉 스님은 내내 두 눈을 .. 삶의 지혜 2009.05.04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람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람 세계적인 육상선수 칼루이스와 벤존슨이 한국에 왔다. 지하철을 탔는데 저만치 떨어진 구석에 빈자리가 하나가 눈에 띄었다. 둘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거기 앉기로 하고 죽기살기로 자리를 향해 뛰었다. 과연 누가 그자리에 먼저 앉았을까? - 한국인 아줌마 - 삶의 지혜 2009.04.28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준다. 주는 이가 가난하게 되지 않으면서도 받는 이를 풍요롭게 한다. 잠깐이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때로 영원하다. 아무리 부자라도 이것이 필요 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이걸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 가정엔 행복을 더하고 사업엔.. 삶의 지혜 2009.04.27
넌센스 유머 넌센스 유머 공직자 공짜로 직함만을 가지고 먹고사는 자식 귀공자 귀한 공부시간에 노는 자식 기사도 기똥차게 사기 치고 도망가는 놈 남존여비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비참하다 부가가치세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같이 세금을 내는 것 원앙부부 원한과 앙심으로 맺은 부부 동문서답 동대문의 서쪽.. 삶의 지혜 2009.04.23
판매원의 상술 판매원의 상술 한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창고대방출이라는 현수막이 붙여 있고 판매원은 열심히 골라 골라 구경하세요를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고 무관심하게 지나쳤다. 그러자 판내원이 이런 말을 하자 사람들이 서서히 가게 안으로 기웃거리고 들어오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 삶의 지혜 2009.04.20
역시 정치인은 대단해 역시 정치인은 대단해 식료품 가게 주인과 은행가 그리고 정치가 세 사람이 시골을 여행하다 숲에서 길을 잃었다. 얼마 후 세 사람은 한 농가를 발견하고는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엔 두 분이 주무실 방 밖에 없어요. 그러니 한 분은 마구간에서 가축들과 같이 주무.. 삶의 지혜 2009.04.16
먹는 것이 남는 거 먹는 것이 남는 거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이 질문을 한다. " 여러분, 바나나가 열다섯 개가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다섯 개를 먹었어요. 남은 것은 몇 개가 남았을까요?" 영구는 자신 있게 일어서서 대답한다. " 선생님, 다섯 개요." " 영구야, 열다섯 개에서 다섯 개를 먹어잖아" 그러나 영구가 자신 있.. 삶의 지혜 2009.04.14
정치인이 일등하는 것 정치인이 일등하는 것 생색내는데 일등 친절한 척 하는데 일등 돈 주워 먹는데 일등 남 비방하는데 일등 잘 난체 하는데 일등 공은 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일등 핑계 대는데 일등 유세장에서 웅변대회장으로 착각하는데 일등 선동하는데 일등 삶의 지혜 2009.04.13
감사기도 감사기도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선교사가 밀림 속을 여행하다가 사자와 마주쳤다. 도망친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교사는 얼른 무릎을 꿇고 기도를 시작했다. 몇 분 후 고개를 든 선교사는 사자도 그의 곁에 와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대단히 좋아했다. 마음을 푹 .. 삶의 지혜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