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한시라도 빨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고사성어 임하선어 불여결망 (臨河羨魚 不如結網)

박남량 narciso 2013. 11. 1. 21:54


한시라도 빨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고사성어 임하선어 불여결망 (臨河羨魚 不如結網)




사람은 노력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바라는 허욕과 꿈을 대개 가지고 있다. 씨를 뿌리고 김을 매는 수고는 마다하면서 누렇게 익은 곡식이 다 내것이라면 하는 안이한 희망을 갖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그물을 만들 생각은 않고 물 속에 뛰노는 고기가 손에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서(漢書) 동중서전(董仲舒傳)에 실린 글이다.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

못에 가서 고기를 부러워하는 것이 물러나 그물을 만드는 것만 같지 못하다.라는 뜻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반드시 있는 법이다. 그 과정을 무시한 희망과 기대는 한갖 어리석은 꿈에 지나지 않는다.

七年病  求三年之艾

7년된 병에 3년 묵은 약쑥을 구한다. 맹자에 있는 말이다.

3년 묵은 약쑥만 있으면 병을 고칠 수가 있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7년 동안을 구했지만 끝내 구하지 못하였다. 3년 묵은 약쑥을 구하기에 앞서 한 해 묵은 약쑥을 저장해 두었더라면 2년 후에는 3년 묵은 약쑥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없으면 늦게나마 그것을 만들 생각은 않고 이미 되어 있는 것을 찾으려고 평생을 헛되이 보내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말한 것이다.

중국 한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지은 책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에서 유래된 고사성어가 고사성어 임하선어 불여결망 (臨河羨魚 不如結網)이다.

고사성어 임하선어 불여결망 (臨河羨魚 不如結網)
이란  강에 가서 고기 노는 것을 보면 잡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서서 욕심을 내보아야 소용이 없다. 꼭 잡고 싶으면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와 그물을 만들 일이다라는 뜻으로 우리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시라도 빨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