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생각했고 충분한 자료도 찾았다면 결정을 내려라 그리고 행동하라
기원전 49년, 카이사르는 갈리아를 정복한 후 기세등등하게 루비콘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로마제국의 법률은 어떤 장군도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널 수 없고 지키지 않는 경우 반란으로 여긴다고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카이사르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군대를 대동하지 않고 강을 건넌다면 로마제국에서 자신은 정적의 공격을 받을 것이 뻔하고, 군대를 이끌고 로마제국으로 진입한다면 대전이 발발할 게 뻔했기 때문입니다. 막료들과 논의를 거친 카이사르는 최후의 결정을 하며 명언을 남겼습니다.
“알레아 약타 에스트(alea iacta est)!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카이사르는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넙니다. 카이사르의 이름은 역사뿐 아니라 심리학에도 남았습니다. 동기 심리학에서는 이 사건을 빌어 루비콘 모델(Rubicon model)이란 용어를 만들어냅니다. 이야기는 루비콘 모델의 정수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이 어떤 일을 결정하기에 앞서 오랜 시간 고민을 합니다. 그러는 동안 정신 에너지는 상당량 소모될 뿐입니다. 그리고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루비콘 모델(Rubicon model)에 따르면 결정은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결정 전 분석’이고, 두 번째 단계는 ‘결정 진행’ 이고, 세 번째 단계는 ‘결정 후 집행’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잘 할애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정신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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