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천국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며 간절한 열망의 실현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7. 5. 19. 12:49


천국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며 간절한 열망의 실현입니다



교회는 지옥의 존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죽을죄의 상태에서 죽는 사람들의 영혼은 죽은 다음 곧바로 지옥으로 내려가며 그곳에서 지옥의 고통, 곧 영원한 불의 고통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죽을죄를 뉘우치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죽는 것은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어서 지옥의 영원한 고통을 맛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믿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가게 되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고 있는 지옥(Gehenna)에 가느냐 안 가느냐는 우리 자신이 자유로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먹이를 찾던 물고기 두 마리가 먹음직해 보이는 지렁이를 발견했습니다.
한 물고기가 다른 물고기에게 말했습니다.


"저 지렁이가 보이지? 저건 낚시바늘에 꿰어 있는 거야. 낚시바늘은 낚시줄 끝에 달려 있지. 그리고 낚시줄은 낚시대에 연결되어 있고, 그 낚시대는 사람이 쥐고 있어. 우리가 저 지렁이를 삼키면, 우리 입이 바늘에 걸려 결국 후라이팬에 얹혀지는 신세가 되고 말 거야."

그러자 다른 물고기가 말했습니다.

"하하하! 어릴 때 할머니가 자주 해 주시던 바로 그 이야기구나. 나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는 믿지 않아. 프라이팬에 얹혀졌다가 다시 물 속으로 돌아와 그 사실을 밝혀준 이가 어디 있어? 자네가 저 지렁이를 먹지 않겠다면 내가 먹어 치우겠네."

그러더니 그 물고기는 지렁이를 삼키고 프라이팬에 얹혀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대로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인간이 지옥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옥에 갔다 와서 지옥에 대해 증언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지 않습니까!"

이 말은 사실입니다. 지옥이라는 곳에 다녀온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 지옥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마태 13,41-42)
<꽃사진: 핫립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