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책임이 있는 과실은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박남량 narciso 2018. 11. 17. 14:16


책임이 있는 과실은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사자 한 마리가 가축 우리 속에 들어가지 농부는 그것을 잡으려고 문을 닫아 걸었습니다. 나올 수가 없게 된 사자는 화가 나서 먼저 양들을 모두 물어 죽였습니다. 다음에는 소들에게도 덤벼들었습니다.

할 수 없이 농부는 문을 열고 사자를 놓아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농부의 아내가 비통해 하는 남편을 보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었어요. 도대체 멀리 나타났을 때 진작 쫓아야 할 놈을 소와 같이 가두어두었으니...."


자기보다 힘센 자를 자극하는 자는 당연히 자신의 과오에서 비롯되는 그 결과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는 이솝우화입니다. 모든 사물의 변화에는 원인에 결과가 반드시 따르는 법입니다. 책임이 없는 과실은 책망받지 않겠지만 책임이 있는 과실은 반드시 책망을 하여야 합니다. 죄 짓는 자들을 어떻게 책망할까요. "줄곧 죄를 짓는 이들은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다른 사람들도 두려움을 가지게 하십시오.(1티모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