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은 후에도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7. 10. 2. 20:27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은 후에도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사랑을 얻고 난 이후에도 변함 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영국의 조지 5세와 메리 여왕 사이에 태어난 왕자 에드워드 8세(Edward Ⅷ 1894-1972)는 매우 세련된 매너와 대범한 인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드워드(Edward Ⅷ)가 36세 때인 1930년 한 파티장에서 만난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두 살 연하 유부녀인 윌리스 심슨(Wallis Simpson 1896-1986) 부인으로 밝은 성격을 지닌데다 정치에서부터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매우 총명한 여성이었습니다.

에드워드(Edward Ⅷ)와 심슨(Wallis Simpson) 부인의 사랑이 점점 깊어갈 무렵 에드워드(Edward Ⅷ)는 1936년 영국의 제40대 국왕이 되었습니다. 국왕이 된 에드워드(Edward Ⅷ)는 심슨(Wallis Simpson)과의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심슨 부인의 남편에게 이혼을 요청하고 심슨 부인과 결혼하려 했습니다.

그녀와의 결혼으로 국왕으로서의 나랏일에 더 적극적으로 전념할 수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혼을 금하고 있는 영국 성공회 수장으로서의 신분 때문에 영국의 헌법 위기 논쟁이 발생했고 그의 어머니는 물론 의회에서 그들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에드워드 국왕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국왕의 자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1936년 12월 11일 밤 에드워드 8세는 마침내 BBC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신의 태도를 발표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성의 도움이 없는 한 영국 국왕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에드워드 국왕은 사랑을 위해 왕위에서 물러나고 국외로 추방됩니다. 1937년 로이어밸리의 한 성에서 불과 16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심슨 부인과 결혼식을 올린 다음 프랑스에서 윈저공작(Duke of Windsor) 부처로서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사랑이란? 버지니아 울프(Woolf Adeline Virginia 1882-1941)는 이렇게 읊었습니다. "사랑이란 생각이다. 사랑이란 기다림이다. 사랑은 기쁨이다. 사랑은 슬픔이다. 사랑은 벌이다. 사랑은 고통이다."

세상에는 강한 것이 열두 개 있습니다. 우선 돌입니다. 그러나 돌은 쇠에 의해 잘려집니다. 쇠는 불에 녹습니다. 불은 물에 의해 꺼집니다. 물은 구름속으로 흡수되어 버립니다. 구름은 바람이 불면 날려갑니다. 그러나 바람은 인간을 날려 버리지 못합니다. 그 인간도 공포에 의해 비참하게 위축됩니다. 공포는 술에 의해 제거됩니다. 술은 잠을 자면 깹니다. 그 잠도 죽음만큼 강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 죽음조차도 사랑에는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인생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자체 속에 행복을 느낌으로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는 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 때 빛이 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