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한다는 고사성어 무실역행(務實力行)

박남량 narciso 2023. 11. 11. 08:15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한다는 고사성어 무실역행(務實力行)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1878-1938) 선생은 나라의 일은 신성한 것이며 나라의 일을 재물 취득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호소했다. 공직을 맡은 이들이 그의 직무를 진실하게 수행하지 않고 부당하게 재물을 축적하고 특히 우리 한국인들의 거짓과 부정이 나라를 망국의 길로 몰고 왔다고 보았다. 그래서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운동을 하면서 청년들에게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쳤다.

죽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자. 거짓이 우리를 망친 원수다. 모든 국민 각 개인의 가슴 속에 진실과 정직을 간직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를 무실역행(務實力行)이라고 가르쳤다. 공리공론(空理空論)을 배척하며, 진실하고 성실하게 힘써 행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무실역행(務實力行)1913년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설한 민족운동 단체인 흥사단(興士團)의 표어로 한국사의 전면에 알려졌다. 흥사단의 단가(團歌)무실역행 깃발 밑에’ ‘무실역행 정신으로늠름하게 모여든다고 했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의 사상에서 출전한 고사성어가 무실역행(務實力行)이다.

무실역행(務實力行)이란 무실(務實)은 실()은 진실, 성실, 거짓 없는 것을 말하며 실()을 힘쓰자는 뜻이고, 역행(力行)은 행()을 힘쓰자는 뜻으로, 곧 힘써 실천하자는 뜻이다. 공리공론(空理空論)을 배척하며 참되고 성실하게 힘써 행할 것을 강조하거나 또는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