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바로 잡음에 그 정도가 지나침을 뜻하는 고사성어 교왕과정

잘못을 바로 잡음에 그 정도가 지나침을 뜻하는 고사성어 교왕과정(矯枉過正)              중장통은 동한 영제 때의 문인이다.               당시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제왕들 중 어떤 이는 썩 총명하지 못하여               나라 안에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자만하게 된다.               그리하여 나라 안의 모든 업적을               모두 자기의 공로로 돌리며               아무도 자신을 뒤엎지 못하리라 믿게 된다.               그 결과 온 나라가 분란에 휘말리게 되고               이민족들은 이 틈을 노려 침범해 오며               마침내 왕조는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정치가 잘 이루어지는 때가 되면 사람들은               모두 부정한 기풍과 혼란을 바로 잡고자 하나               復入于矯枉過正之檢               굽은 것을 바로 잡으면서               마땅한 정도를 지나치게 되기도 한다.               때문에 효과를 얻으려다 도리어               예상한 목적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였다.               후한서 중장통전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교왕과정(矯枉過正)이다.               교왕과정(矯枉過正)이란               잘못을 바로 잡음에 그 정도가 지나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