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우리는 하늘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6. 11. 21. 17:42


우리는 하늘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언제 살고 언제 죽을지를 결정하십니다. 우리는 죽기까지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죽을 때까지 이루어야 합니다. 돌로레스 수녀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죽음을 향하여 다가갑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좀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오늘 죽어가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을 내일 내가 겪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일치하여 자기 길을 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죽음은 하느님께로, 그분이 계시고 우리 모두가 속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누구나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는 우리 고향입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죽음을 갈망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나는 "물론이지요." 하고 대답합니다. 고향으로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시작에 불과합니다. 죽음은 삶의 연속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죽음에 이르면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그분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그분을 뵈올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사랑으로 그분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죽어서야 비로서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통하여 몸과 영혼이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죽으면 하느님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간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됩니다. 우리 가족과 친구들은 거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든 종교에는 영원성으로 상징되는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끝이라고 믿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갑자기 죽는 게 보통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언제 죽음이 닥칠지 모릅니다. 어제는 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우리의 마지막 날인 듯이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부르실 때는 준비가 다 되어 깨끗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게 말입니다. 그리고 캘커타의 성녀 데레사(Sancta Teresia de Calcutta = Mother Teresa 1910-1997)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각 종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느님을 따르고 있습니다. 내가 따르는 분은 그리스도 이십니다."<꽃사진: 시클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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