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오늘은 바로 내일의 희망이요 지금의 사랑이며 기쁨의 행복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5. 10. 5. 12:53


오늘은 바로 내일의 희망이요 지금의 사랑이며 기쁨의 행복입니다



삶에 있어 행운은 그렇게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운은 매일같이 우리 곁에 찾아와서는 덮치는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이솝우화입니다. 불운 때문에 생긴 일들은 행운 때문에 생긴 일들의 힘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계속해서 행운의 뒤를 따라 다녔습니다.

행운은 하늘로 올라가 제우스 신에게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 것인가를 물어 보았습니다. 제우스 신은 그들에게 모두 한꺼번에 인간들을 찾아가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만 찾아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인간들과 가까운 곳에 사는 나쁜 일들은 끊임없이 인간을 찾아오는 반면, 하늘에서 내려와야 하는 좋은 일들은 그렇게 띄엄띄엄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바로 행운입니다."라는 좋은 생각 좋은 글을 함께 합니다.


수많은 세잎 클로버속에 잘 보이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네잎 클로버 그 신기한 네잎 클로버를 보기 위하여 고개를 숙였던 나폴레옹이 총알을 피할 수 있어 행운이였다 하여 네잎 클로버 꽃말이 행운이랍니다.

그럼 우리 클로버 한번 볼까요? 행운이라는 네잎 클로버도 좋지만 혹, 그거 아세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란거. 수많은 행복 속에 빛나는 행운이 숨어 있는 거랍니다. 행복이 있어야 행운도 빛이 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각 네잎 모두 좋은 뜻의 말이 있어요. 첫 번째 잎에는 희망, 두 번째 잎에는 사랑, 세 번째 잎에는 행복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잎에는 행운. 앞에 세 가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지만 행운은 어쩌다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말 그대로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잎 크로바의 행복과 네잎 클로버의 행운, 첫 번째 잎의 희망과 두 번째 잎의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어느 것이 좋으냐고 물으면 무어라 말씀하시겠어요.

거지가 마을로 구걸을 나섰습니다. 집집을 기웃거리며 구걸을 하던 거지는 저만치서 다가오는 한 대의 황금마차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황금마차를 바라보며 거지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왕이 아니면 저런 마차를 탈 수 없을 거라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그는 갑자기 희망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틀림없이 저 마차 속의 왕은 인자하신 분이라서 많은 보물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마차가 멈추면서 왕이 마차에서 내렸습니다. 왕은 거지에게 인자한 눈길을 주며 미소를 지었다. 거지는 마침내 행운이 찾아왔다고 감격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왕이 그에게 오른손을 내밀면서 말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거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멍청한 표정이 되어 왕에게 말했습니다.

『구걸하는 거지에게 무엇을 달라는 말씀입니까? 임금님께서는 설마 농담을 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그러나 거지는 주뼛거리면서 자기의 호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의 동냥 자루에는 마을에서 구걸한 얼마의 돈과 물건이 들어 있었지만 그는 일부러 호주머니에서 아주 작은 곡식의 낱알 한 개를 꺼내어 왕의 손바닥에 올려놓았습니다.

왕은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그 곡식 낱알을 소중히 집어들고 돌아섰습니다. 늦게야 집으로 돌아온 거지는 종일토록 구걸한 물건이 가득한 자루를 방바닥에 쏟아 놓았다. 그런데 초라한 무더기 가운데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것은 낮에 만났던 왕에게 주었던 곡식의 낱알이었습니다.

그 낱알은 반짝반짝 빛을 내는 황금 낱알로 변해 있었습니다. 거지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방바닥에 덜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곧장 울음을 터뜨렸다.

『아! 임금님께 나의 전부를 바칠 마음을 지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거지는 누구에겐가 얻어 오는 일만 경험했지 남에게 어떤 것이라도 주어 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남에게 줄 수 있는 마음조차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평화로운 오늘이 바로 행운의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운의 주인공이라는 걸 꼭 기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 그것이 행운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 훌륭한 행운이 어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