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바로 지금의 태도와 선택의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은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대는 모양을 만드는 조각가입니다. 오늘이 그대 앞에 모양을 이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어떤 모양이 될 지는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떤 날을 가지게 될 지는 그대가 선택하여야 합니다. '어려움에 닥쳤을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좋은 생각의 글을 나눕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어려움에 닥쳤을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질문은 하자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젊은 여성이 어머니에게 요즘 너무 힘들고 어려운 삶에 대해 토록하였습니다. 그녀는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모두 포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것도 지쳤다며 하나를 해결하면 할수록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만 같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부엌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같은 모양의 세 냄비에 물을 담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두 번째 냄비에는 계란을, 마지막 냄비에는 갈아진 커피 원두를 넣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없이 앉아 물이 끓도록 내 버려 두었습니다. 20분 정도 지나 불을 끄고 당근, 계란을 건져 대접에 올려놓고 커피는 체에 걸러 대접에 그 물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딸아, 무엇을 볼 수 있니?』
『당근, 계란, 커피요.』
어머니는 딸에게 더 가까이 가져가서 당근을 만져보라고 했습니다. 당근이 부드럽게 흐물흐물 해졌습니다. 이번엔 계란을 깨어보라고 했습니다. 껍질을 벗기니 안에 잘 익은 탱탱한 흰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셔 보라고 했습니다. 깊고 풍부한 커피향에 딸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강의실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교수님,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교수는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각각 냄비에서 끓는 물은 바로 현재 똑같이 처해진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모두 다르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당근은 무척 단단하고 견고했지만 끓는 물에서 무뎌지고 약해졌어요. 계란은 원래 쉽게 깨어지고 안은 액체였지만 뜨거운 물 속에 있다가 나왔을 때 안은 단단해져 나왔구요. 커피원두가 좀 특별합니다. 끓는 물에 들어가니까 아예 그 물을 바꾸어 버렸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이제 이해가 가나요?』
질문했던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평소 당근처럼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면 쉽게 포기하고 힘을 잃게 되는 모습과, 계란처럼 어려움을 겪으면서 약했던 내부를 좀더 단단하게 만드는 모습, 아니면 커피원두가 아예 끓는 물을 바꾼 것처럼, 물이 뜨거워질수록 커피 향기가 더욱 진해졌던 것처럼 어려움을 가져오는 상황 자체를 바꾸는 긍정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교수가 웃으며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맞습니다. 어쩌면 이 모두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당근, 계란, 커피 원두 중 무엇입니까?』
미국 여성 사회운동가이며 프랭클린 D. 루즈벨틍릐 퍼스트 레이디로서 세계인권선언의 기초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엘리노어 루즈벨트(Anna Eleanor Roosevelt 1884-1962)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한 사람의 인생관은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선택에 의해 잘 드러난다. 길게 보면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나가며 우리 자신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한 선택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책임이다.』
오늘의 모습은 과거에 선택된 것이며 그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내일의 삶은 바로 지금의 태도와 선택의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연출과 연기를 하는 살아있는 그대의 연극입니다. 선택에 따라 좋은 연극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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