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신발이 만들어진 경위

박남량 narciso 2016. 6. 21. 12:42


신발이 만들어진 경위



한 어리석고 위대한 왕은 거친  땅 때문에 발이 상한다고 투덜대더니 급기야는 신하에게 명을 내려 전국을 소가죽으로 깔도록 했습니다.

그 명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궁중 익살꾼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 무슨 가당치 않은 생각이십니까? 그토록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폐하의 두 발만 보호해 줄 수 있을 만큼의 소가죽을 오려내어 그것을 발에 두르면 되지 않겠습니까."

왕은 그의 말대로 따랐고 그것이 바로 신발이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의 이야기입니다. 깨달은 사람은 세상을 고통없는 곳으로 만들 줄을 압니다. 세상을 바꾸려 들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면 어떨까요.
<꽃사진: 황새냉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