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세상 모든 것은 괴로움이라는 고사성어 일체개고(一切皆苦)

박남량 narciso 2023. 7. 29. 09:13

세상 모든 것은 괴로움이라는 고사성어 일체개고(一切皆苦)


불교에 일체개고(一切皆苦)라는 말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 석가는 이렇게 통찰했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는 기쁘고 즐거운 일보다 슬프고 괴로운 일이 더 많지 않은가. 인생이 괴로운 것도, 삶이 편치만은 않은 것도 당연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삼법인(三法印)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밝힌 가르침으로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개고(一切皆苦) 이 세 가지 진리야말로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라는 의미이다.

만나면 헤어지고 때가 되면 늙어서 죽게 된다. 그렇게 무상하게 흘러가니 괴롭다. 나이가 원하는 바를 못 얻고 실패해서 괴롭고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 괴롭고 보기 싫은 사람이나 원수와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그러나 더 괴로운 것은 무상한 것으로 못 보고 무아인 것을 무아인 것으로 못 보고 집착함으로 인해 괴로움이 생긴다는 것이다.

흘러가기 마련인 것을 꼭 잡아두려고 하지만 빠져나가고 변해가기에 괴롭고 고정된 영원한 나의 것이 없음에도 거기에 집착한 결과 이상과 아민이 쌓여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극한 상실감에 젖는다. 이렇듯 번뇌의 불꽃이 일어나 잠시라도 편할 날이 없으니 고통의 연속이다. 이것이 불교(佛敎)의 세 번째 진리 일체개고(一切皆苦)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삼법인(三法印)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일체개고(一切皆苦)이다.

일체개고(一切皆苦)란 세상 모든 것은 괴로움이라는 뜻으로, 사람이 무상함과 무아를 깨닫지 못하고 영생에 집착하여 온갖 고통에 빠져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