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설화

삼위일체 클로버

박남량 narciso 2007. 5. 14. 12:20


삼위일체  클로버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이다.
그래서 네 잎 클로버를 찾아 나선다.
그런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을 아세요
그것은 다름이 아닌 행복입니다.
찾기 힘든 네 잎 클로버의 행운에 가려져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은 외면하진 않았나요



기독교의 성자인 성 패트릭이
아일랜드에서 선교활동을 할 때
국왕과 귀족들 앞에서
클로버의 세 잎을 가지고
삼위일체를 비유하여 설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국화가 되었으며
네 잎 클로버는
십자가를 나타낸다 하여
행운의 상징이 되었으며
다섯 잎 클로버는
그것을 깨는 모양이라 하여
불길하게 여긴다고 한다.



사랑스러운
아이누의 처녀 이마하는
어느날 늪으로 나갔다가
용사 앗파도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은 달이 밝은 저녁에
여느때처럼 늪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앗파도는 이마하를 만나러 오다가
돌풍을 만나 죽고 말았다.



그의 시체는 떠내려와
늪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마하의 배로 다가갔다.
애인의 죽음을 보고
이마하도 늪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
그들이 만나던 늪에
두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는
클로버가 피어 있었다.



네잎 클로버를 이야기할 때
첫 번째 잎은 희망이며
두 번째 잎은 믿음이며
세 번째 잎은 사랑이며
네 번째 잎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