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삶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6. 4. 20. 13:20


삶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그림자보다도 더 빨리 총을 쏠 수 있는 진정한 권총 영웅들이 있었던 시절에 한 남자가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 오게 되었다. 그는 말을 타고 집들을 지나가다가 곳곳의 벽에 있는 작은 표적들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든 총알이 정확하게 이 표적들의 가운데를 맞힌 것이다.

남자는 권총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한 카우보이를 만나게 되었다.

"도대체 누가 이 표적들을 쏘았는지 말해 주실 수 있나요?"

카우보이는 위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대답했다.

"바로 전데요."

남자는 깜짝 놀랐다.

"모든 총알이 당신이 쏜 것이라고요?"

"네 모두 제가 쏘았어요."

"아니 어떻게 그 모든 총알을 전부 표적의 한가운데에 맞힐 수가 있어요?"

궁금해 하는 남자에게 카우보이가 대답했다.

"아주 간단해요. 저는 먼저 총을 쏴요. 그 다음에 표적을 그린답니다."

삶의 의미와 관련해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런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도 지극히 정상입니다. 삶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는 삶의 끝에서 우리의 흔적을 남겨 놓은 곳곳을 살펴볼 때 비로소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의미 없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 않고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대학(大學)에 실린 글입니다.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하루 새롭고 나날이 새롭고 또 하루가 새롭다"

귀중한 인생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서는 매일의 생활을 매일 새롭게 생각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존 레논의 말입니다.
"삶은 네가 계획을 세우는 동안에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