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고사성어 심청사달(心淸事達)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 근거해서 나온다.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子曰(자왈)
視其所以(시기소이)
觀其所由(관기소유)
察其所安(찰기소안)
人焉瘦哉(인언수재) 人焉瘦哉(인언수재)
공자가 말하기를
그 하는 행동을 보며
그 말미암는 것을 관찰하며
그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살핀다면
사람이 어디에 숨겠는가? 그 사람이 어디에 숨겠는가?
마음이 행동의 근거이기 때문에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만일 마음에 때가 끼어 끈적끈적한 요ㅕㄱ심이 붙으면 그 욕심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나를 지배하고 반면에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닦으면 마음이 거울과 같고 물과 같아 사물을 바르게 볼 수 있어 모든 일에 통달하게 된다. 그럴 때 마음의 길이 분명해져 마음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심청사달(心淸事達)이다.
심청사달(心淸事達)이란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닦는다는 말이다.
<꽃사진: 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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