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경험은 인간을 부유하게 만들지는 않아도 현명하게 만듭니다

박남량 narciso 2016. 8. 20. 13:47


경험은 인간을 부유하게 만들지는 않아도 현명하게 만듭니다



한 양치기가 바다가 내려댜보이는 들판에서 양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보자 양치기는 배를 타고 장사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양치기는 양을 팔아 과일을 사서 배에 싣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서 큰 풍랑을 만나 배가  가라앉게 되었으므로 배에 실었던 과일을 모두 바다에 던지고 배를 가볍게 하여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흐른 후 한 사나이가 지나가면서 잔잔한 바다를 보더니 말하였습니다.

"참 아름답고 평화스런 바다야!"

그러자 그 양치기는 사나이의 말을 막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다는 또 과일을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요. 그래서 조용한 체하는 거란 말이오. 자, 보지 말고 빨리 가시오. 유혹당하지 말고."

자연의 강력한 힘은 때로 우리 삶을 위협하지만 모든 지구 생명을 탄생시키고 보살피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자연의 보살핌은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재난과 경험은 인간을 부유하게 만들지는 않더라도 현명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