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주시는 벌의 방식 하느님이 주시는 벌의 방식 일요일 아침 어느 본당 주임 신부님이 병을 핑계 삼아 보좌 신부에게 미사 집전을 맡기고 골프장에 가자 이를 본 천사가 하느님께 일러바쳤다. 골프장에 간 주임 신부님이 티샷을 하자 제대로 맞은 공이 그린 위로 떨어진 뒤 홀 컵으로 굴러들어갔다. 홀인원이었다. 그 모습.. 삶의 지혜 2008.10.09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는 의무는 짜증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책임은 매정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정의는 가혹하게 만들며 사랑이 없는 친절은 위선이 되고 사랑이 없는 질서는 소심케 만들고 사랑이 없는 명예는 교만하게 만들며 사랑이 없는 재산 소유는 인색하게 만든다 .. 삶의 지혜 2008.10.07
풍수 풍 수 풍수를 맹신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몸을 조금만 움직일 때도 항상 풍수장이에게 물어보고 몸을 움직일 정도였다. 어느 날 토담 옆에서 햇볕을 쬐려고 하는데 갑자기 담이 무너졌다. 그는 그만 무너진 담 밑에 깔려 버리고 말았다. 도와달라는 소리를 들은 가족이 당황해서 도와주러 왔다가 문.. 삶의 지혜 2008.10.07
그대 있음에 내가 있습니다 그대 있음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늘 아쉬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가끔은 그리움 기다림에 지쳐 그 사람에게 투정을 부려 봅니다. 하지만 이내 후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그 사람이 나보다 더 힘들어할지 모른다는 것을 느낌이 있.. 삶의 지혜 2008.10.06
축복 축 복 어떤 유태인이 실은 도둑놈인데 랍비에게 찾아왔다. 「 랍비, 저에게 축복을 주십시오. 장사가 잘 안돼서 자식들에게 먹일 것이 없습니다.」 랍비는 도둑놈에게 축복을 주었다. 그리고 현관까지 배웅을 하면서 말했다. 「 이 복도에서만은 축복이 통하지 않네. 여기에는 나의 소중한 옷들이 걸려.. 삶의 지혜 2008.10.06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가끔 만나는 그 자리에서 종이컵에 담긴 인스턴드 커피라도 그대의 마음이 훈훈하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 속에서 잔잔한 떨림은 없더라도 환한 웃음을 동반한 이야기를 할 수만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감미로운 향기는 못 느끼더라도 마.. 삶의 지혜 2008.10.02
무딘 칼과 날카로운 칼 무딘 칼과 날카로운 칼 어느 절에 덕망 높은 큰스님이 있었다. 하루는 큰스님이 수행 중인 두 스님을 불렀다. 큰스님은 두 스님에게 칼 두 자루를 건네주면서 칼이 잘 들도록 벼리는 사람을 상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날부터 두 스님은 칼이 잘 들도록 벼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스님이 칼을 .. 삶의 지혜 2008.10.02
독사에 물리면 독사에 물리면 혼자서 아마존 정글로 탐험을 하기로 한 신자가 의사 선생님에게 찾아와 물었다. 「 만약 독사에게 물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화살기도를 바치고 즉시 배낭에서 위스키 병을 꺼내십시오.」 「 아, 상처에 바르라는 말씀이군요.」 「 아닙니다. 위스키 한 병을 단숨에 들이키.. 삶의 지혜 2008.10.02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아침을 여는 순간 맨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당신이라는 것을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이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당신이라는 것을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하루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당신이라는 것을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 삶의 지혜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