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간 소년 절에 간 소년 어느 날 한 소년이 절에 올라갔다. 마침 스님이 돌을 쌓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 소년은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뭐하시는 거에요?" 스님은 돌을 쌓아 부처님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그 소년은 스님과 함께 돌을 쌓고는 소원을 빌었다. 스님이 무.. 삶의 지혜 2010.08.17
책과 여자의 공통점 책과 여자의 공통점 1. 표지가 선택을 좌우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2.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3. 세월이 흐르면 색이 바랜다. 4. 표지가 안 좋으면 포장지를 씌우는게 낫다. 5. 잠자리에서 가끔 펼쳐 본다. 6. 수준에 맞는 게 낫다. 7.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를 때가 있다. 8. .. 삶의 지혜 2010.08.10
하느님이 계신 곳 하느님이 계신 곳 악동인 두 아들에게 시달리던 부부가 엄하기로 소문난 신부님께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맡겼다. 신부님은 하느님에 대하여 설명한 후 먼저 동생을 방으로 불러 물었다. "하느님이 어디 계시지?" 동생은 멀뚱멀뚱하고 관심없다는 듯 대꾸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신부님은 위엄있는 목.. 삶의 지혜 2010.07.30
술버릇 술버릇 1. 쿠테타형 선배고 누구든간에 서열 무시하고 시비건다. 2. 청문회형 횡설수설하거나 기억을 저당잡힌다. 3. 물고문형 강제로 남들에게 술을 퍼먹인다. 4. 삼류영화형 아무데서나 무조건 벗어 제친다. 5. 백담사형 행선지를 잃고 이리저리 방황한다. 6. 삼류극장형 필름이 뚝 끊긴다. 7. 무단 발포.. 삶의 지혜 2010.07.28
요지부동 요지부동 시골에 사는 성실한 가톨릭 농민회원에게 어느날 자동차 외판원이 들렀다. "승용차 한 대 구입하시지요." "전 승용차 대신 젖소를 사겠소." "요즈음 세상에 소를 타고 다니시면 남들이 웃을 거예요." "아니오, 자동차에서 젖을 짜는 짓이 더 웃기는 일이오." 하느님도 배꼽잡는 이야기 / 이혁우 .. 삶의 지혜 2010.07.16
전신마취 전신마취 무릇 사람이란 사람이 직책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직책이 사람을 만들기도 하는 법. 나눔 실천을 습관처럼 해서 성인신부로 불리우던 신부님께서 교구 재정일체를 담당하는 관리국장 신부님으로 계실 때 가톨릭병원에 수술차 입원하셨을 때의 일이다. 의사가 전신마취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삶의 지혜 2010.07.12
성지순례 성지순례 성지순례라면 한 군데도 빠지지 않고 다녔노라며 자랑이 대단한 바오로씨가 일본 성지순례단에 참가했다. 출발전부터 그동안의 성지순례 경력을 장황하게 늘어놓자 진저리가 난 지도신부님. 이윽고 운젠 화산의 분화구를 들여다보던 바오로씨 "흡사 지옥같군"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옆.. 삶의 지혜 2010.07.09
성서공부 성서 공부 성서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누구의 직업이 가장 오래 되었느냐를 놓고 세 사람이 논쟁을 벌였다. "왜 성서에 있지 않소.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고." 그러니 의사가 가장 오래 됐다는 이야길세. "천만에, 천지는 혼돈으로부터 엿새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바로 우.. 삶의 지혜 2010.07.07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예루살렘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매우 살찐 부인이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앉아 있었다. 강아지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남자는 몸이 지친 상태여서 부인에게 공손한 말투로 "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제게 .. 삶의 지혜 2010.07.02
한 맺힌 부인 한 맺힌 부인 어느 아내가 숨을 거두기전 남편에게 만약 재혼을 하면 귀신이 되어 나타나겠노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남편은 곧바로 재혼을 했고 밤마다 전처가 귀신으로 나타날까봐 전전 긍긍했다. 며칠동안 아무 일이 없어 안심을 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마침내 전처가 긴머리를 풀어 헤치고 귀신.. 삶의 지혜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