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 우리의 기도 그 옛날 순교자들처럼 주여 나 일상에서 죽게 하여 주소서. 가져도 가져도 지칠 줄 모르는 탐욕을 매질하여 주시고 느닷없는 시기와 미움과 분열을 족쇄 채워 주소서. 형제들에 대한 무관심과 저 자신의 오만에 목마르게 하시고 아집과 편견과 독선에 굶주리게 하소서. 날마.. 삶의 묵상 2013.10.22
누가 말해줄까요 누가 말해줄까요 누가 제게 말해줄까요? 당신 안에 편히 쉬라고. 누가 당신을 제 미음에 오시게 하여 당신으로 취하게 할까요. 그리하면 제 잘못 모두 잊고 하나뿐이신 선, 당신을 껴안을 수 있을 것을. 당신은 저에게 무엇이 되십니까?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하면 제가 말할 수 있겠.. 삶의 묵상 2013.04.22
늦게야 임을 사랑했나이다 늦게야 임을 사랑했나이다 늦게야 임을 사랑했나이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임을 사랑했나이다! 임께서는 제 안에 계셨거늘 저는 밖에 있었고 밖에서 임을 찾으며 임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피조물 속에 일그러진 저를 내던졌나이다. 임께서는 저와 함께 계.. 삶의 묵상 2013.03.27
참된 이웃이 되기 위한 기도 참된 이웃이 되기 위한 기도 인간이란 다른 사람을 껴안지 않고서는 날 수 없는 한쪽 날개만 가진 천사라고 어디선가 보았습니다. 때론 믿음의 순간에 주님,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당신 역시 한쪽 날개를 가졌을 뿐이라고 다른 쪽 날개를 당신은 숨기시니 저 없이 날기를 원치 않으심을 .. 삶의 묵상 2013.01.02
혼돈 속에서 바치는 기도 하느님, 저는 지금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 앞에 놓인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당신 뜻을 따른다 하더라도 실제로 당신 뜻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제 열망.. 삶의 묵상 2012.12.27
저는 모릅니다 저는 당신께 무엇을 청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당신만이 제게 참으로 필요한 것을 아시고 당신은 저보다 더 저를 사랑하십니다. 제가 모르는 저의 참된 필요를 식별할 수 있게 하소서. 저는 감히 당신께 십자가를 청하지 않으며 위로도 또한 청하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안에 머물기를 청.. 삶의 묵상 2012.12.14
혼돈 속에서 바치는 기도 주 하느님, 저는 지금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 앞에 놓인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당신 뜻을 따른다 하더라도 실제로 당신 뜻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제 .. 삶의 묵상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