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9월 21일 탄생화 샤프란

박남량 narciso 2007. 9. 21. 12:29

 

 

 

장홍화. 울금향. 번홍초. 사후란
그로커스라고도 하는 꽃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알뿌리 끝에 모여나며
줄 모양으로 꽃이 진 다음 자란다.
마늘 비슷한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가늘고 길고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자주색으로 핀다.
새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이 봄에 피는 종과
가을에 피는 종으로 나누는데
봄에 피는 종을 크로커스
가을에 피는 종을 사프란이라고 한다.

어느 가을철
꽃의 여신 플로라가 호숫가 근처의
목장에서 혼자 깊은 명상에 잠겨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목초의 님프가 나타나
여신에게 무릎을 끓고 이렇게 애원하는 것이다.

「 여신님,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모든 풀들이 시들어집니다.
가을화초와 헤어지기가 안타까워
매일같이 찾아와서는 작별을 아쉬워하는
작은 양들에게 부디 낮잠을 잘 수 있는
포근한 깔개를 마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신은 양들을 위해 애원하는 님프가 대견하고
또한 가엾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그녀의 소원을 받아들여
가을의 마지막 꽃으로
다른 꽃들이 지고 난 뒤에도 피어날 수 있는
꽃을 무리져 피어나게 해주었다.
이 꽃은 그 뒤로 해마다 다른 꽃들이
시든 뒤에도 얼마동안을 더 피어 있게 되었다.
그 꽃이 바로 샤프란이라고 한다.
 

오늘은 9 월   21 일  

 
오늘의 탄생화는 샤프란 이다  


Autumn Crocus 

지나간 행복
즐거움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추억을 공유하도록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 다른 인생을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빛나는 청춘을 보낸 사람
다만 세월에 파묻혀 가는 것이 싫어서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평생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추억을 갖지 않으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인생을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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