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브 로즈마리 고대 이스라엘, 그리스, 이집트, 로마 등에서 종교의식에 쓰인 성스로운 향료식물로서 많은 설화가 있는 역사가 오랜 식물의 하나
원래 로즈마리의 꽃은 백색이었는데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이집트로 가는 도중 로즈마리 덤불에 긴 옷을 걸치고 휴식을 취했는데 그 후로 로즈마리의 꽃은 성모마리아의 청순함을 나타내는 청결한 청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성모마리아가 예수의 갓난아이 옷을 씻어서 로즈마리 덤불에 펴서 말렸다고 한다. 로즈마리가 수 많은 효험을 보이는 향을 가진 것은 예수의 초자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아기옷을 통해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악을 물리치는 나무라고도 한다.
로즈마리는 향이 강하여 사랑의 정절을 상징하기도 한다 헨리8세의 비 Anne of Cleves의 결혼식에 로즈마리 가지로 만든 관을 머리에 얹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 아그네스의 날 전날 밤 로즈마리의 가지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꿈속에서 미래의 남편이 나타난다거나 로즈마리 나무 밑에 모래를 담은 사발을 놓아두면 다음 날 아침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의 이름 이니셜이 모래 위에 쓰여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하였다 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그녀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의 이슬이라고 한다.
오늘은 9 월 20 일
오늘의 탄생화는 로즈마리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