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5월 23일 탄생화 풀의 싹

박남량 narciso 2007. 5. 23. 12:39



그냥 바람 속에 피어 있는
그 푸른 눈길이 부드러워서
피어 오른 향기가 너무 향기로워
그냥 저렇게 피어 서 있는
풀의 싹이 부드러워서
  
살아있는 풀의 싹에 입맞춤을 하고 싶었다


아름다운 순간 아름다운 향기를 담았는데
좀 오래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도


짧은 순간이라 그 여운이
더 깊게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풀의 싹마다 피어있는 시기
향기가 다른 이유들이 있는 것 같아
욕심만 채울 수는 없을 듯 하여


가장 예쁘게 핀 그 모습에
눈길을 한번이라도 더 주기 위해
탄생화 곁을 서성거려 봄 직도 하다




오늘은 5월  23일  


오늘의 탄생화는 풀의 싹 이다
 


Leaf Buds
 

첫사랑의 추억


추억을 가슴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당신
그것을 날개 삼아
미래로 날아 오르려고 하나요?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 그늘 속에 틀어박히기 쉬운 당신은
주위에서 이기주의자로 비치기 쉽습니다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은
그 탓일지도 모릅니다
좀더 마음의 문을 열어 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