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5월 21일 탄생화 담홍색 참제비고깔

박남량 narciso 2007. 5. 21. 14:15



옛날 그리스의 엘리시탄 해안에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상냥한 마음씨에 정의감이 강한 사내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나가 낚시를 했다


어느 날 커다란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졌다
그 때 구해 준 것이 돌고래


젊은이와 돌고래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해
날마다 해변에서 어울렸다
그 때 어부들은 돌고래를
일망 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젊은이는 돌고래들을
머나먼 바다로 도망가게 했다
그러나 젊은이는 어부들에게 살해되어
그의 시체는 바다에 던져졌다
돌고래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젊은이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 해 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신은 그들의 우정을 가상히 여겨
젊은이를 참제비고깔이라는
꽃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이 꽃의 학명을
그리스어로 돌고래(Delphinium)라고 한다



오늘은 5월   21일


오늘의 탄생화는 담홍색 참제비고깔 이다
 


Larkspur
 

자  유

당신은 싫은 일이 있어도
궁시렁대지 않는 성격입니다
깊이 생각치 않고
자유롭게 살아 가는것이 숙명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까지의 팔방 미인은 포기하십시오
바람둥이로 지탄받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