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1월 9일 탄생화 몰약의 꽃

박남량 narciso 2007. 11. 9. 10:51



성인들은 항상 주님의 생애를
자신들의 중요한 연구 과제로 삼았으며
이 방법으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완덕에 이르렀다
베르나르도 성인은 이 묵상을 한 번 시작하면
계속하였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입교한 바로 그때부터
구세주의 고통으로 이루어진
몰약의 꽃향기를 나는 만들었다
나는 구세주의
수난의 채찍과 가시와 못을 생각하며
내 마음에 이 꽃향기를 간직했다
그래서 매일 이들 신비를 묵상하기 위해
온 정신력을 사용하였다

몰약은 유황과 함께
성경에 등장하는 귀한 향료의 하나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엎드려 경배하고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고 하였다

몰약이란 어떤 식물인가
히브리명은 mor
그리스명은 murra라 한다.
어원은 아랍어의 mur
즉 몹시 쓰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 식물은 동부아프리카 해안이 원산지로서
암석지대나 석회암의 구릉지대에서 자라는 관목
굵고 단단한 가지와 가시가 있으며
열매는 타원형으로 자두처럼 생겼다

목재와 수피에 강렬한 향기가 있다
자연적으로 줄기나 가지에서 기름기있는
고무같은 수액방울이 분비된다
이 수액은 처음에는 말랑하고 흰 색이지만
땅으로 떨어지면 노랑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며
굳어져서 나무진이 된다
이 나무진을 수집한 것이 상품의 몰약인데
그 맛이 쓰고
톡 쏘는 자극성이 있으며 향이 매우 짙다
그래서 쓰다는 뜻의 이름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몰약은 myrrh
즉 히브리어 mor를 말한다.


 
오늘은 11 월  9 일
오늘의 탄생화는 몰약의 꽃 이다
 


Myrrh  



진  실

 


남들의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하는 당신은
좀 더 자신을 위해 영악해질 필요가 있겠군요
좋은 사람을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는
남몰래 괴로워합니다
사람 좋은 사람
적극적 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용기를 갖도록 합시다
기쁨은 상대가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좀더 용감하게
행복은 좀 영악하게 굴어서라도
얻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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