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1월 7일 탄생화 메리골드 금잔화

박남량 narciso 2007. 11. 7. 18:02

 


 
조금만 어두워져도 꽃잎을 닫고
아침 햇빛에 꽃잎을 여는 금잔화

꽃말이 이별의 슬픔이라는 설화 한 토막

옛날 페로루산에서 멀지않은
시실리아의 골짜기에 크리무농이라는
에로스와 마드릿드사이에서 태어난
젊은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려서 부터 태양의 신을
숭배한 크리무농은
자라면서 늘 하늘만 쳐다보며 살았다
크리무농은 태양이 보이면 무척 좋아 했고
태양이 서산에 숨거나 날이 흐리면
한 없이 쓸쓸해 하였다

어느날부터 마음씨 사납고 질투가 많은 구름이
동쪽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해가 떠오르면 저녁때까지
해를 덮어버리기를 여드레 동안 계속하여
크리무농을 괴롭혔다
태양을 볼 수 없게 된 것을 슬퍼한 크리무농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구름이 걷힌후 아폴로 신은
땅 위를 내려다 보고는
항상 자기를 기다리고 있던 크리무농이
죽은 것을 알고 너무 슬퍼하여
그의 주검을 금잔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11 월   7 일  
오늘의 탄생화는 메리골드(금잔화) 이다
 


Marigold

이별의 슬픔


주변 사람들 중 유독
당신에게 짓굿게 구는 사람이 있다면
혹시 미래의 파트너가 될지 모르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주변 사람들 중에서 유독 당신에게만
짓궂게 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꼭 악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호의의 표현일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의 인망을 질투하거나 공경하는 것이겠지요
주의해서 살펴 보세요
당신을 포기하고 떠나간다면 이미 때가 늦습니다
혹시 미래의 파트너일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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