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홀로 서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독립불구(獨立不懼)

박남량 narciso 2016. 4. 13. 11:59


홀로 서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독립불구(獨立不懼)



세상을 살다 보면 인생의 기둥이 흔들리고 대들보가 휘청거리는 위기의 상황을 맞기도 한다. 그것이 개인의 위기이든 가저의 위기이든 이런 급박한 상활을 만나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기둥이 흔들려 집이 무너지기도 전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기둥이 흔들려 집이 무너지기도 전에 마음이 먼저 무너져 그 위기가 현실로 닥치게 된다.

이런 위기가 다가올 때 마음을 굳게 먹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어떠한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정신이다. 주역(周易)에서는 이런 정신을 어떤 위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맞선다는 독립불구(獨立不懼)의 정신이라고 한다.

주역(周易) 64괘(卦) 중 28번째 괘(卦)인 대과(大過) 괘(卦)는 큰 위기가 지나간다는 괘(卦)의 모습을 갖고 있다. 『동요(棟橈), 기둥이 흔들리고 있다. 이유유왕(利有攸往),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갈 길을 가다 보면이로움이 있으리라! 끝내는 형통하리라!』 주역(周易) 대과괘(大過卦)의 경문이다.

기둥이 흔들리더라도 두려움 없이 가던 길을 가다 보면 끝내 성공과 이익을 얻을 것이란 가슴에 새겨둘 만한 이야기이다. 주역(周易) 대과괘(大過卦)에서 위기야말로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大過之時(대과지시) 大矣哉(대의재)  큰 위기가 지나가는 그때야말로 가장 크고 중요한 시간이다.』


주역(周易) 64괘(卦) 중 28번째 괘(卦)인 대과(大過) 괘(卦)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독립불구(獨立不懼)이다.

독립불구(獨立不懼)란 홀로 서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쇠가 나무를 찍는 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군자는 홀로 우뚝 서서 두려움 없이 맞이하여아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