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바탕으로 한 삶은 외롭지 않다
고종황제가 말하길
한 점의 불티도 많은 섶더미를 태울 수 있고
반마디의 잘못된 말이 평생의 덕을 손상시킨다.
몸에 한가닥의 실오라기를 걸쳐도
항상 베짜는 여자의 노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 끼의 밥을 먹거든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구차하게 탐내고 시기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10 년의 편안함도 없게 되고
선(善)을 쌓고 인(仁)을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에게 영화가 있다.
행복과 경사는
대부분이 선행을 쌓는데서 생기고
범용을 초월해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진실함에서 얻어진다.
***********************************
명심보감의 성심편에 나오는 진리입니다.
성스럽고 아름다운 노동을 이야기 하면서
진실을 바탕으로 한 삶은 외롭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진실에는 모든 미덕이 담겨있어
때로는 외로운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외로움이 아닙니다.
진실 속에는 언제나 평화가 있어
외로움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님과 고기 (0) | 2005.12.13 |
---|---|
세상을 산다는 것은 혼자 사는 것을 말한다 (0) | 2005.12.12 |
도박의 종말 (0) | 2005.12.10 |
노을 진 창가에서 (0) | 2005.11.24 |
교활한 삶은 저녁에 지는 꽃과 같다 (0) | 200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