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활한 삶은 저녁에 지는 꽃과 같다
사람의 마음이
독하기가 뱀 같아
탄식하노니,
누가
하늘의 눈이
수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음을
알겠는가.
지난 해에
동쪽 이웃의 물건을
차지하더니
오늘에는
다시 북쪽 집으로
가버렸구나.
의롭지 못한 재물은
끓는 물에 뿌려진
눈이며
뜻밖에 얻어진 재물은
물에 밀려 온 모래일
뿐이다.
만약 교활하게 생계를 꾸려 가려
한다면
그것은 마치 아침에 피어오르는
구름이나
저녁에 지는 꽃과 같은
것이다.
명심보감 성심편에 실린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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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물려서 부상당한 늑대가
있었습니다.
늑대는 기운이 없어서 양을
만나자
물을 좀 마시게 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나에게 마실 물을 가져다
준다면
내가 먹을 만한 것을
찾아보지.
그러자 양이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마실 물을 주는 것도
나이고
당신에게
음식물이 되어주는 것도 내가
아닌가요?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하는
위선적인 술수를 부리는 사람에
대한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비바람이
있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하늘과 함께 하시면
됩니다.
신약성서에서의
가르침을
보면
여러분이 선한 일에 열성을
낸다면
누가 여러분을
해치겠습니까.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옳은 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는다 해도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그것은
하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옳은 일은 하늘에 순종하는
것이고
옳지 못한 일은 하늘에 거역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대 자신을
찾으십시오.
확실한 자아 발견
속에서라면
하늘은 항상 그대 편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교활하게 살아가려
한다면
그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대가
화를 스스로 부르지
마십시오.
삶을
살고 있는 동안에는 불행을 부르지
마십시오.
불행은
그대의 옆에서 항상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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