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지극한 정성은 쉬는 일이 없다는 고사성어 지성무식(至誠無息)

박남량 narciso 2016. 6. 17. 12:57


지극한 정성은 쉬는 일이 없다는 고사성어 지성무식(至誠無息)



아무리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경쟁력인 시대라 하더라도 성실(誠實)은 영원히 변치 않는 인간의 덕목(德目)이다. 창의력이 성실(誠實)과 만나지 못하면 그저 일시적인 성과밖에 창출할 수 없을 것이다. 성실(誠實)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가장 경쟁력있는 인간의 덕목(德目) 중의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정성(精誠)과 성실(誠實)의 뜻을 가진 성(誠)에 대해 많은 정의를 하고 있는 책이 중용(中庸)이라는 고전이다. 중용(中庸)에서 말하는 성(誠)을 정의하는데 지성무식(至誠無息)이 있다.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쉬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야말로 지고(至高)의 성실(誠實)이라는 것이다.

至誠感天  至誠無息  지극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시키고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 것이다.』

성실함이야말로 동양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윤리로 인식되어 왔다. 성실함은 첫째, 자신의 완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행한 성실을 통하여 남도 완성하여 준다. 둘째,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윤리이다. 셋째, 자연의 원리를 본받아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똑똑하고 유식한 것이 경쟁력이다. 그러나 성실함을 당할 수는 없다.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극치의 성실함이다.


중용(中庸)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지성무식(至誠無息)이다.

지성무식(至誠無息)이란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변함없이 쉬지 않고 성실하게 계속한다는 말이다.
<꽃사진: 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