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라는 뜻의 고사성어 사이후이(死而後已)
공자의 제자인 증자가 말했다. “선비는 뜻이 크고 의지가 강인해야 하니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 인(仁)을 자신의 평생의 임무로 삼으니 또한 책임이 무겁지 않은가. 死而後已 이 모든 일은 죽은 뒤에야 그만두는 것이니 또한 갈 길이 멀지 않은가.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 任重而道遠(임중이도원) 仁以爲己任(인이위기임) 不亦重乎(불역중호) 死而後已(사이후이) 不亦遠乎(불역원호)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 출전한 글이다. 인(仁)을 행하는 일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담은 글이다. 제갈량(諸葛亮)은 ‘후출사표(後出師表)’에 “鞠躬盡瘁 死而後已 제 몸이 병들어 기력에 소진할 때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고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나아와 황제께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라고 썼다.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사이후이(死而後已)이다.
사이후이(死而後已)란 모든 일은 죽은 뒤에야 멈춘다는 뜻으로, 죽을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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