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한다는 고사성어 절문근사(切問近思)
논어(論語)의 자장편(子張篇)에 실린 글이다. 공부하는 자세에 대한 자하(子夏)의 명언으로, 현실을 직시하면서 절실하게 물어 답을 찾아가는 자세가 인(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子夏曰(자하왈)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 切問而近思(절문이근사) 仁在其中矣(인재기중의)
널리 배우고 뜻을 성실히 다지며 절실히 묻고 가까운 것에서 생각하면 인(仁)이 그 안에 있을 것이다.
널리 배우되 뜻을 성실히 다지지 않으면 규모만 클 뿐 이루는 것이 없다. 절실히 묻고 가까운 것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모르면 알 수 있을 때까지 반드시 물을 것이며, 인(仁)을 실천하는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잊지 말라는 말이다.
논어(論語)의 자장편(子張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절문근사(切問近思)이다.
절문근사(切問近思)란 절실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자신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가까운 것들을 생각한다는 말이다.
'고사 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인이 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만지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구반문촉(毆槃捫燭) (0) | 2024.01.27 |
---|---|
죽을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라는 뜻의 고사성어 사이후이(死而後已) (0) | 2024.01.20 |
어떤 사람이라도 그럴듯한 방법으로 속일 수 있다는 고사성어 가기이방(可欺以方) (0) | 2024.01.09 |
나무를 깎아 두고 어머니를 기렸다는 고사성어 정란각목(丁蘭刻木) (0) | 2024.01.06 |
은근하고 부드럽게 남을 타이르는 말을 일컫는 고사성어 손여지언(巽與之言) (0) | 2023.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