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행운아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디오게네스는 집도 절도 없이 여기저기 얻어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얻어 온 스프 찌끼를 먹고 있던 디오게네스를 본 지인이 말합니다.
"왕에게 아부만 할 줄 알면 그런 것 안 먹어도 될 테데."
이 말에 디오게네스가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이런 음식을 먹는 법을 배웠더라면 왕에게 아부하지 않아도 되었을 걸세."
디오게네스는 비록 지난한 가난 속에서 살긴 했으나 남의 노예가 되느니 자신의 주인으로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제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부자와 거지의 차이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부자는 자기가 원할 때 식사를 하고, 거지는 할 수 있을 때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각자가 자기 삶의 창조자입니다. 자신을 신에게 맡기고 운명에 맡기는 노예의 삶, 순종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을 자신의 삶에 담는 삶을 말합니다. 운명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인생에서 이미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을 다 살아 봐야 아는 것입니다. 사는 동안 내가 견디며 이겨 낸 고통은 경험으로 축적될 것입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흘린 땀방울은 승리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운명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행운아일 것입니다. <꽃사진: 덴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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