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이루려고 하는 자는 일을 그르치고 만다는 고사성어 위자패지(爲者敗之)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의 핵심은 무위자연으로, 이는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을 뜻한다. 노자가 주장하는 도가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이었다. 인위의 집착을 경계하라는 노자의 말은 도가사상의 핵심을 이루는 말이 된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29장에 출전한 글이다.
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 天下神器 不可爲也 爲者敗之 執者失之
장차 천하를 취하고자 애쓰지만, 나는 그것이 부득이한 것임을 본다. 천하는 신령스러운 그릇이라서 인위적으로는 불가하니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고 인위적인 조작을 하는 자는 반드시 패하고 무엇인가에 집착하여 끊임없이 잡으려고만 하는 자는 반드시 놓치고 만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29장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위자패지(爲者敗之)이다.
위자패지(爲者敗之)란 인위적인 자는 실패한다는 뜻으로, 억지로 이루려고 하는 자는 일을 그르치고 만다는 말이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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