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고사성어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공자가 말하기를
세 사람이 하는 일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다.
그 좋은 점을 골라 모범울 삼고
그 좋지 못한 점을 고친다.
논어(論語)에 있는 말인데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스승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대 중국어에서도 三人行 必有我師라는 성어(成語)는 쓰이나 三人行 <세 사람이 행하는, 또는 어떤 일을 하면>이라는 말을 三人同行 <함께 간다면> 으로 바뀌어서 쓰는 편이 많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는 음조(音調)가 上三 下四 인데, 삼인동행 필유아사(三人同行 必有我師)는 음조(音調)의 上下밸런스가 잡히기 때문일 것이다.
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이다.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란 세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현대중국어에서는 삼인동행 필유아사(三人同行 必有我師)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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