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자존심이란 화약고에 폭발을 일으키기 쉬운 위험한 불씨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 대통령은 인류 역사상 인간의 마음을 가장 잘 움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도 처음부터 모두를 다 이해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의 그는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판하기를 잘 했다고 합니다. 이때의 쓰라린 경험을 계기로 링컨은 사람과의 관계, 사람을 대하는 법에 대해 돌아보게 됩니다. 그 후 링컨은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누군가를 비난하는 말을 삼가 하기 시작합니다.
링컨은 종종 자신의 부하, 장성, 심지어 친구들 때문에 미칠 듯한 분노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하지만 대놓고 직접 말하지 않고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편지에 그들의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전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했습니다. 편지를 다 쓰면 링컨은 그것을 잘 접어 서랍에 넣어두고는 결코 보내지 않았습니다. 링컨이 이렇게 쓴 편지의 상당수는 나중에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비판은 상대방을 향해 반격하는 것입니다. 반격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들에게 언짢은 심정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렇게 화를 내지 말았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 후회로 끝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인해 화가 난다면 화를 내기 전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하세요. “어떤 결과가 따라올까?” “거기에는 무슨 이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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