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는 감정은 고운 얼굴의 주름살이 됩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고 가르칩니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며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라고 합니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도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비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 마음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 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담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 위로의 말을 내어줍니다. 겸손한 사람이 과장하지 않고 사실을 말합니다.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이 말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습니다. 소통은 말하기가 아니라 듣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대응은 잠시 자신의 귀를 막는 방법입니다. 선택해서 듣고 선택해서 말하고 선택해서 보면 많은 분노와 갈등의 싹을 초기에 잘라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에라스무스라는 친구는 어떠한 욕을 먹어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옆에 함께 있던 친구가 참을 수 없을 만큼 흥분하는 경우에도 그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에르스무스에게 물었습니다.
『그
따위 지독한 욕설을 듣고도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군.』
에라스무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바보가 현명함을 알 턱이 없지. 그러니까
바보에게 욕설을 많이 받는 건 그만큼 현명하다는 증거라네. 오히려 명예롭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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