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보이지 않는 만남일지라도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5. 10. 16. 10:32


보이지 않는 만남일지라도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독일의 의사이자 작가인 한스 카로사(Hans Carossa 1878-1956)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이며 만남을 통해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결국 만남을 통해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제목이 "언제나 반가운 사람" 이라는 좋은 생각의 좋은 글입니다.

나에겐 아주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한번쯤 어느날 소리없이 연락도 없다가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나에겐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비록 글과의 만남이지만 참으로 좋은 친구이면서 반가운 사람이지요. 언제나 함께 해온 사람처럼 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끔 아주 가끔 만나도 아주 편안한 그런 반가운 사람이지요.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서로에게 눈인사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그런 우리의 반가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건 참으로 행복이겠죠? 따스함을 전하고 웃음을 전하고 소리없는 웃는 표현들 속에서 애틋함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그런 아주 반가운 사람들입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되고자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행복하길 바라고 건강하길 바라는 그런 사람들 서로 다정스레 반갑게 맞아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삶은 만남 입니다. 인생은 만남에서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를 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림이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언제보아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가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어 주지 않을까요.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는 오늘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