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의 꽃문화의 전통과 정신은
우리 생활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풍요로운 마음과 아름다운 마음과 정신을 지켜주는 자산이다
아뭏튼 사람들은 꽃노래를 부르거나 꽃을 소재로 하여
글을 쓰면서 기쁨과 행복을 만끽했는가 보다
해당화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간직한
우리의 대중적인 꽃이다
특히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해당화는
갯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고 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
해당화(海棠花)
금원(錦園)
白花春已晩
只有海棠花
海棠花又盡
春事空復空
온갖 꽃 다 지고 봄은 가는데
오직 해당화만 남았구나
해당화도 다 진다면
봄날의 일이 헛되고도 헛되도다
어떤 의미를 붙여 (寓意)
海棠 花落 午風凉
簾影 重重 鏤小床
多少 閑愁 銷未了
人間 唯有 酒澆腸
해당화 꽃 떨어지니
한낮의 바람도 서늘하여지고
기울어지는 가을볕에 따라
문발 그림자 겹겹이
조그마한 상위에 아로새겨진다
꽤 많은 쓸데없는 근심은 사라지지 않으니
오직 술만이 애타는 마음을 씻어줄 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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