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내 앞의 문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여는 것 그것이 바로 삶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7. 1. 15. 14:17


내 앞의 문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여는 것 그것이 바로 삶입니다



한 소년이 마법의 샘 앞에서 도를 닦고 있는 노인을 찾아갔습니다.

"할아버지가 현자란 걸 알아요? 저에게 삶의 비밀을 알려주세요."

노인은 어린 꼬마를 내려다보며 대답했습니다.

"삶의 비밀은 네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단다.

첫째는 생각하라는 것이다.
네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살아갈 건지 생각하여라.

둘째는 믿으라는 것이다.
네가 삶의 기준으로 삼은 가치관에 따라서 행동했다면 네 자신을 믿도록 하여라.

셋째는 꿈을 꾸라는 것이다.
네가 삶의 기준으로 삼은 가치관과 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꿈꾸도록 하여라.

넷째는 과감히 도전하라는 것이다.
네 자신에 대한 믿음과 네 가치관을 바탕으로 네가 꿈꾼 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도록 해라.

내 삶의 의미는 누구에게 묻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면 자동적으로 알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삶의 의미에 대해 완벽하게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삶의 의미를 겸허하게 묻고 탐색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내가 알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의 가르침을 열심히 물으며 부족하지만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에 따른 삶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2코린 4,16)<사진: 다대항-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모자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