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설화

꽃의 여왕 장미 이야기

박남량 narciso 2007. 3. 19. 09:12


꽃의 여왕 장미 이야기



우리의 사랑 처음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
어떤 아픔을 감수하고라도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서려 합니다.



장미꽃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가시가 주는 아픔까지도 사랑할 때
비로소 장미꽃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짙은 향기와 날카로운 가시로 더욱 요염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장미.



장미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주 많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프로디테(비너스)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입니다.
그녀는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났다고도 하고
제우스와 디오네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아프로디테가 태어날 때
자신은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고
땅에 장미꽃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아프로디테가
인간을 사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인 에로스는
그 소문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침묵의 신인
헤포그라데스를 찾아갔습니다.



「어머니의 비밀을 입밖에 내지 못하게 하소서」
침묵의 신은 부탁을 들어 준다는 의미로
장미를 보내왔습니다.
이후로 로마 사람들은 연회석의 천장에
반드시 장미꽃을 조각했습니다.
말조심하라는 표시에서였습니다.
장미는 비밀을 지켜주는 꽃이기도 합니다.




                  장미의 꽃말은

             붉은 장미
             - 사랑, 아름다움,
             하얀 장미
             - 존경, 순결,
             핑크 장미
             -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빨간 장미 봉오리
             - 사랑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