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다는 고사성어 견인불발(堅忍不拔)
古之立大事者(고지입대사자)
不惟有超世之才(불유유초세지재)
亦必有堅忍不拔之志(역필유견인불발지지)
옛적에 큰 일을 이룬 사람은
특출한 재능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굳은 의지를 또한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조조론(晁錯論)에 나오는 구절이다.
뛰어난 재주와 피나는 노력은 사람이 큰 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꼭 있어야 할 두 가지 요소가 있다. 그런데 사람이 타고난 재주는 저마다 다른쪽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발휘하는 의욕과 의지가 또한 저마다 다르다. 재주가 많은 사람은 힘을 적게 들이고도 큰 일읗 해 내지만 남보다 재주가 모자란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남을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러나 재주만 믿고 설치는 사람은 경망스러운 일을 그르칠 염려가 있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사람은 별 성과도 내지 못하고 몸이 먼저 지쳐 버리기 쉽다.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조조론(晁錯論)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견인불발(堅忍不拔)이다.
견인불발(堅忍不拔)이란 굳세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이다. 뜻을 변(變)치 아니하다는 말이다. <꽃사진: 캔디 플라워즈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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