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물 도 없
어
미국에 교포 사목을 간 어느
신부님이
아직 영어가
서툴러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말을 써도
되는 교포들만
접하는 것이 여간
다행이 아니라고 여기던 중
주일이면 두 곳에서
미사를 집전해야 했습니다.
첫 번째 미사 후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다음 성당으로
급히 차를 몰다가
속도위반으로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하던 대로
한번 봐 달라고 하려는데
영어로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이만 저만 난감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생각나는 대로
Look
at me. one!
(한번 봐 주세요)
하고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
이런 경험이
많은 듯 능숙한 콩글리쉬로
No soup no
soup,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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