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교만은 하나의 죄이지만 모든 죄가 그것에 매여 있습니다

박남량 narciso 2017. 8. 11. 13:08


교만은 하나의 죄이지만 모든 죄가 그것에 매여 있습니다



자신을 훌륭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여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자신을 자랑하고, 명예를 좋아하고, 남을 공경하지 않고, 잘못을 그럴 듯하게 꾸며 선을 가장하는 것들은 모두 교만의 갈래입니다. 질투는 남을 잃게 합니다. 분노는 나를 잃게 합니다. 교만은 당신이 믿는 신(神)을 잃게 합니다.


버나드 쇼는 언젠가 잘난 척하는 상류층 젊은이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당신의 부친은 양복쟁이었다는 게 사실입니까?"

"그렇다네."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며 젊은이는 우쭐대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양복쟁이가 되지 않았습니까?"

버나드 쇼는 그 젊은이를 위 아래로 훑어보며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젊은이, 자네 부친이 신사였다는 게 사실인가?"

"물론이죠."

'그렇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구먼, 어째서 자네는 신사가 되지 못했나?"


교만함이 어리석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만한 자는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이 마음에 들어오면 마음의 눈은 마침내 흐려지게 되어 바르고 공평한 의(義)도 갑자기 잃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착한 일을 하면 그것이 비록 크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미워하게 되고, 자기가 한 일은 그것이 비록 작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기뻐하게 됩니다. 성서에 교만이 모든 죄의 근원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만의 시작은 죄악이다." (집회 10,13)<꽃사진; 사계국화(청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