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습니다 하늘은 모든 죄에 대하여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王孫賈問曰(왕손가문왈) 與其媚於奧(여기미어오) 寧媚於竈(녕미어조) 何謂也(하위야) 子曰(자왈) 不然(불연) 獲罪於天(획죄어천) 無所禱也(무소도야) 왕손가(王孫賈)가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아랫목 신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차라리 부엌 신에게 잘 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무슨 말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것이 아니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였다. 논어(論語) 팔일편(八佾篇)에 출전한 글입니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위(衛)나라의 대부(大夫)인 왕손가(王孫賈)는 안방의 신에게 아부하기보다는 부엌 귀신을 잘 모시라는 말은 무슨 뜻이냐고 공자께 물었습니다. 당시 다섯 제사가 있..